참치: 해법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참치산업의 만연한 문제점을 해결할 여러가지 해법이 있습니다. 이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하며, 또한 수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방식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해법 1. 참치 어획량을 줄여 참치 어족 개체 수가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가장 파괴적이고 비윤리적인 방법을 쓰는 어선을 시작으로, 전체 조업 어선의 수를 줄여야 합니다. 

 

해법 2. 선망어선의 집어장치(FAD) 사용 및 과도한 연승 사용과 같은 파괴적인 어업 관행을 금지해야 합니다. 

 

해법 3. 해양보호구역처럼 참치 조업이 불가능한 구역을 지정해야 합니다. 바다 면적의 40%를 조업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해양보호구역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모든 해양 생물에게 개체 수 회복을 위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해법 4. 더 건강한 참치산업을 위해 채낚기, 트롤, 손낚기 방식 및 집어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선망어업과 모범적인 연승어업 등 보다 지속 가능한 어업 방식을 지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참치 자원을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연안국 지역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습니다. 태평양 지역에 적용된 이 같은 어업 방식에 관한 내용은 그린피스 보고서(TRANSFORMING TUNA 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법 5. 참치잡이 어선 선원들의 고통을 해결해야 합니다. 투명성을 높이고, 법률 및 규정 집행을 강화해서, 해상에서 자행되는 인권 침해와 노예 노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수 천만 선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이들을 구하는 일로 참치 산업을 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greenpeace.org/international/Global/international/briefings/oceans/2014/Slavery-and-Labour-Abuse-in-the-Fishing-Sector.pdf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법 6. 우리 모두의 참여가 가장 절실히 필요합니다. 멸종위기 참치는 구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멸종위기 참치를 판매하는 대형 매장이나 음식점에 대해서는 구매거부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참치캔이나 음식점 메뉴에서 참치를 보면, 그 참치의 어획 방법과 어획지에 대해 물어 봐야 합니다. 어획 방법이나 어획지가 의심스러운 참치는 구입하지 맙시다. 

 

참치를 사랑하는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런 방법을 실천하고 있고, 그 결과 또한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힘으로 매장 진열대와 우리 밥상 위에서 지속가능한 참치를 만나는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홀푸드(Whole Foods), 타겟(Target), 그리고 코스트코(Costco) 같은 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참치’를 더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영국 내 거의 모든 주요 슈퍼마켓에서는 현재 100% 지속가능한 참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주요 참치브랜드인 프린스(Princes)와 존웨스트 (John West UK)의 경우 이미 2016년까지 100% 채낚기 방식 및 집어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참치만 공급하기로 약속했고 목표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 웨스트 호주(John West Australia)는 이 목표를 2015년에 달성할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2016년 말까지 뉴질랜드와 호주의 전체 참치 통조림 시장에는 채낚기, 트롤, 손낚기, 집어장치 미사용 선망어업 참치만 공급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2014년 11월 처음으로 채낚기 어업으로만 만들어진 ‘착한참치’가 출시 됐습니다. 

그러나, 매장에 진열된 참치 통조림에는 아직도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린피스는 최고의 참치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착한 참치캔 순위’를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습니다.